무안군, 해제면 유월리 생태갯벌유원지 명칭 확정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 조성된 무안생태갯벌유원지 명칭을 ‘무안황토갯벌랜드’로 확정했다.

무안군은 내년 무안생태갯벌유원지 개장을 앞두고 명칭 공모 등을 거쳐 지난 6일 최종적으로 ‘무안황토갯벌랜드’로 명칭을 정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갯벌이 황토갯벌로 알려져 있고 무안은 황토골로, 농특산품은 황토랑 브랜드로 판매된다”면서 “유원지 시설물도 황토이글루, 황토움막 등 무안황토를 연상시키고 대외적으로 무안황토갯벌축제가 5회째 개최되어 널리 알려져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등을 나타낼 수 있고 부르기 쉬운 친숙한 명칭으로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무안군은 국내 최초 습지보호지역이며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무안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고,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 분재전시관, 로컬푸드 판매장, 황토찜질방, 황토이글루 및 움막, 국민여가캠핑장, 자연친화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완공해 내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무안황토갯벌랜드’가 개장하면 동시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무안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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