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과 국제우호도시로서 우의를 다져온 일본 기타나고야시의 시민대표단(단장 스기노 스케노리) 21명이 지난 6일 무안군을 방문했다.

민간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무안군청을 방문한 시민대표단은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과 환담 및 환영식을 가졌으며, 박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이번 시민 차원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의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군청 방문 후 무안생태갯벌센터, 회산백련지 등을 돌아봤으며, 무안군 시민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향후 민간교류를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무안군은 지난 2008년 일본 기타나고야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후 정부 방문단 교류를 비롯한 청소년 교류, 여성단체 교류, 음식문화 교류 등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기타나고야시는 아이치현 나고야시 북서부지방에 위치하며, 인구는 8만3,000명이고 면적은 18.37㎢에 이르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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