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백제고·전남예고·전남체고 534명 무안고서 시험
남악고 응시생 298명은 남악고 및 목포 고시장에서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를 무안군내 응시생 수는 833명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원서접수 마감 결과, 무안에서는 전체 833명(졸업생 포함)이 접수를 완료했다. 학교별로는 무안고 201명, 백제고 129명, 남악고 298명, 전남예고 165명, 전남체고 39명, 구 현경고 졸업생 1명이다. 지난해 770명에 비해 63명이 증가했다.

무안군의 경우 남악고가 목포로 편성돼 남악고 학생 298명은 남악고 고시장이나 목포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반면 무안으로 편성된 4개 고등학교 534명은 무안고등학교 고시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1교시 시작 30분 전인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성적은 12월6일(수)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시험시간에 휴대 금지물품을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를 한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다음 연도 1년간 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할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므로 응시하지 않을 경우 응시가 무효화되어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영어영역의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간)에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에서 경음기 사용 소음, 공사장 소음, 각종 생활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시험 시간대를 몸에 익히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습할 기회가 생기면 수능 당일과 동일한 패턴으로 공부하는 게 좋은 전략이라는 것이다.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을, 점심 이후엔 영어와 탐구를 학습하는 식이다. 주말을 이용해 실전 모의고사 문제지를 실제 수능처럼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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