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 중심지활성화…23개 동아리 발표회 성료
지역민 참여, 볼거리·체험거리 다양하게 진행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2017 무한상상 축제(무안읍 동아리 발표회)가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무안읍 중심상가에서 무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하진)와 무안읍 중심상가협의회(회장 박일상) 주최로 동아리 회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무안군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시 및 공연과 동아리활동 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동아리 활동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활동하고 있는 23개 동아리 및 다문화가정이 참여했다.

또 무안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무안읍 지역브랜드를 향상시키고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자는 취지도 포함됐다.

축제는 풍물동아리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심장의 소리(난타), 음악과 함께하는 세상(노래, 색소폰), 우클렐레 무안(악기연주),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설장구), F·B밴드(노래), 무지개난타, 오키리나 연주, 한춤동아리 전통춤, 물맞이골 합창단 합창 등이 공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시화전, 원예치료, 난 전시회 등 전시행사와 보드게임,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 등) 등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를 위해 무안군과 무안경찰은 발표 무대로 사용된 무안읍 중심상가(SK텔레콤~시민약국,90m)에 대해 교통을 통제했다.

김하진 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장은 “무한상상의 도시는 무안읍의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미래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면서 “우리 동아리들이 열심히 활동해 무안읍을 활기차고 신명나는 마을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무안읍은 2016년 선도지구로 선정돼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 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역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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