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명가화 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도민과 함께하는 ‘전남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이 지난 13~15일 남악신도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수행단체 42곳의 성과발표회를 비롯해 생활문화예술 단체 11개 팀의 공연, 클래식·국악·락 공연, 예술체험 행사, 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인 13일은 전야제 행사로 ‘夜·흥(한밤의 흥겨움)’이라는 테마로 ‘히어로’의 댄스무대, 인디밴드인 락그룹 ‘무음’과 ‘밴드민하’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14일 오후 1시엔 소호초등학교 ‘여수영재오케스트라’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퍼레이드, 전남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선언문 낭독, 영화 파바로티 실제 주인공 성악가 김호중,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광양시립국악단, 순천 이윤천 발레단의 축하공연, 문화예술교육 단체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밤 8시에는 비보이 댄스그룹 ‘빅사이즈’, 힙합 그룹 ‘긱스’의 희희樂ROCK 페스티벌에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밤 9시부터는 찾아가는 영화관 ‘청년경찰’이 상영됐다.

15일에는 극단 아띠의 ‘거리 인형극’, 서영무용단,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 목포문화재단의 ‘가족오케스트라’, 나주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공연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상설행사로 거리마임퍼포먼스(극단 새결), 손 인형 만들기(인형극단 푸른고래), 아름다운 구조물 조립(한국흙건축연구회) 등 30개 단체가 참여해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또 예술가들이 만든 예술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을 비롯해 프린지 무대를 통해 소규모 공연과 퍼포먼스, 게임존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문화재발굴체험, 전남관광사진전, 문화파출소 판화그리기, 문화다양성 도민 캠페인 ‘캘리그라피 체험’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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