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 증진에 최선 노력 경주”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제12대 정양수(75)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이 지난 13일 10시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준수 군수권한대행, 이동진 군의장, 인근 시군 지회장, 노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제 11대에 이어 12대 연임에 성공, 지난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4년 전 취임 당시 노인회는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갈등과 혼란의 연속에서 오직 노인회를 살려 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임직원 및 회원들과 혼연일체 되어 함께 뛰어 왔다”면서“ 앞으로 4년은 노인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임기 중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재능 나눔사업 확대 △경로당이 납부하는 월별 회비를 무안군이 지원 △경로당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확충 △경로당 근육·신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회원 배가 2+1 운동 적극 전개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와 유대관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임기만료(10월3일)를 앞두고 지난 8월1일부터 4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단독 입후보하여 8월10일 대의원 415명 중 3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자 340명 중 찬성 96.1%인 327표(반대 11표, 무효 2표)로 당선됐다. 정 지회장은 현재 대한노인회 전남도지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월말 현재 1만6,478명(남자 6,593명, 여자 9,885명)으로 전체 인구(8만2,593명) 19.9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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