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제3회 은빛교실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12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이동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은빛교실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안군은빛교실연합회(회장 서정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8개 은빛교실이 참가, 초청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고, 시설별 장기자랑도 진행해 회원들이 그동안 배운 끼와 장기를 맘껏 뽐냈다. 특히, 올해는 특히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한“예쁜 치매 교실”이 운영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황혼기 행복한 삶을 위해 은빛교실 회원들의 재능과 행복감을 독거노인들과 나눌 수 있도록‘또래친구 맺기’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빛교실은 지난 2007년에 노인여가시설로 등록되어 관내 8개 교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 800여명에게 문화체험, 건강․교양강좌 등을 통해 활기찬 노년생활과 평생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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