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역 일원에서 오는 21∼22일 개최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제2회 몽탄철도마을축제 및 백일장·사생대회가 오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철도마을축제위원회 주최로 몽탄역과 철도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철도마을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문화관광재단, 각설이품바보존회, 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 (주)무안신문 등이 후원한다.

철도마을축제위원회는 지난해 축제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추억의 도시락 체험, 일로각설이품바 공연, 난타공연, <기차> 주제 연극, 드로잉 마술 및 서커스, 간이역 시/노래 콘서트와 철도마을 18번 노래자랑, 철도와 관련된 “철도동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무안분청사기 아트체험, 100년의 호남선 시화전과 기차모형 전시, 추억의 코스프레 교복 체험과 철도마을의 전통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목포작가회의와 무안신문사 주관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서남해권 유치부, 초등부 학생 대상으로 몽탄역 일대에서 백일장·사생대회도 열린다. 접수는 kak6565@hanmail.net(문의 010-2600-9838)로 21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백일장·사생대회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전문가심사와 현장 인기투표로 작품이 가려진다. 입상자에게는 국회의원상, 무안군수상, 무안군의회 의장상, 목포관리역장상, 무안신문사 대표이사상, 목포사립유치원연합회장상, 목포작가회의 회장상 등의 상장이 주어지며, 입선작은 축제장에 전시된다.

박관서 축제 총감독은 “철도문화축제는 철도와 철도마을의 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발전 모델로의 추진을 위해 기획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회 축제는 호남선 개통 103년을 맞아 철도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몽탄역을 중심으로 축제로 승화, 철도마을의 꿈과 멋을 담은 연극(응답하라! 몽탄으로 가는 통학열차), 영화, 음악회, 사진전, 뮤지컬, 시·화전과 부대행사로 추억의 기차여행, 철도마을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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