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지도자회 품목 양성 현장교육 실시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새 품목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국립식량과학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술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국립식량과학원 류인석 기술위원은 「식량과학으로 이룬 농업, 다음 천년을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범 재배되고 있는 식량작물 전시포 53품종에 대한 품종별 현황 및 특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기능성 쌀로 각광받고 있는 품종인 ‘큰눈’과 ‘눈큰흙찰1호’를 비롯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신동진’, ‘해품’, ‘백옥찰’ 등 벼 품종에 대한 특성과 잡초 예방방법 등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소한의 비용과 노동력을 투입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 및 기능성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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