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 백제고등학교 교육협력 협약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와 백제고등학교(교장 김용표)는 최근 백제고등학교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교육과정의 운영에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백제고등학교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학생중심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개설과 양질의 시설, 전문 강사 확보를 위해 양 기관의 합의사항 규정을 목적으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초당대학교는 학사운영에 지장이 없는 한 백제고등학교가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실시되고 있는 요리실습, 검도 외에도 골프, 드론 등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또 강사료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알게 된 상대 기관의 비밀사항은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김용표 백제고 교장은 “고교와 대학 간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욕 및 잠재력을 확충시킬 수 있는 모범적인 교육활동의 선례로서 이번 협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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