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내고장 학교 보내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지난 9월 27일 오전 10시 무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우리지역 중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고등학교 교장, 교무부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고장 학교 보내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무안 지역 내고장학교보내기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유하고 고민해 보자는 의도에서 실시됐다.

교육지원과장의 내고장 학교 보내기 현황 설명 후 무안 지역 일반고인 무안고, 남악고, 백제고 순으로 학교 소개에 나섰다. 이어 내고장 학교 보내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는데 무안 관내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배려, 찾아가는 학교별 고입 설명회 개최, 구체적인 고입 정보 요구 등 중학교, 고등학교, 학부모들의 구체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송창연 남악중 학부모회장은 “우리 지역 고등학교가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놀랐고, 대화 시간을 통해 대입 수시전형 확대와 농·어촌 특별 전형 강화로 우리 지역 고등학교 진학이 대입에 유리하다는 것 등 소중한 입시 정보를 알게 됐다”면서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알게 되어 아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천옥 무안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내고장 학교 보내기의 현실적 필요성을 깨달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우리 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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