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영농기 귀성자녀 일손 감안해 탄력 운영키로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농업인들의 이용편의와 귀성일손 등을 감안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군은 명절에 귀성하는 자녀들이 연휴기간 동안 부모님의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사일을 거드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력근무는 무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무안읍과 일로읍, 해제면과 운남면 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실시하며, 연휴기간 동안 임대농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0월 2(월), 6(금), 8(일), 9(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출고 및 입고를 해야 한다.

아울러 임대사업소를 운영하지 않는 연휴기간 다른 날에도 전화상담을 통해 농가들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농기계 임대 운영계획을 사전에 마을 이장과 언론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4개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총 50여종 753대의 농기계를 비치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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