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합창단(단장 이명숙)이 지난 22일 곡성군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 제27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17개 팀 5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무안군합창단은 김연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송 씨의 반주에 맞춰 ‘도민의 노래’와 ‘경복궁 타령’, ‘못잊어’를 열창한 결과 대회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명숙 무안군합창단장은 “농사 등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습에 참여해 준 단원과 김연주 교수님 등의 노력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군민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합창단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합창단은 지역내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순수 아마추어로 2000년 5월 창단 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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