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 기자] 현경중학교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지난 8일~9일 학교 체육관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평소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참가 대상으로 해 함께 책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책에 대한 감수성을 끌어올리고 책을 즐겨 읽는 습관도 기르는 한편,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독서 골든벨, 도서관 보물찾기, 자유롭게 책 읽으며 명문장 찾기, PMI토론 및 스토리텔링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AR체험, VR체험 등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공부를 한 것은 처음인데 무척 좋았다”면서 “다양한 활동들이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잠을 참아가며 책을 읽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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