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관내 초·중교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선리 소재 한국다도문화원에서 ‘차 향기로 퍼지는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주제로 다도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3일 동안 실시된 이번 연수는 다도를 통해 정서를 순화와 전통예절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차 문화 역사를 비롯해 차의 종류와 이해, 한국 차 문화, 전통예절과 다도실습, 차의 성분과 효능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으로 다도교육에 대한 생생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황윤정 교사는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차가 어느새 향과 맛, 그리고 멋으로 다가왔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천옥 교육장은 “교원들이 우리 전통 문화인 차 문화예절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습득함으로써 교사의 교수능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 지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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