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국가 방위태세 구축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난 18일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위원 및 간사, 실과소장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8월 21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서의 민·관·군·경의 역할에 대한 보고 및 토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 안보의식과 비상시 행동요령 인지도를 제고 시키고 확산해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은 물론 전 공무원 전시계획, 전시 행동절차 숙달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무안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국지도발 및 위기상황 조치 시기에는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시전환 시기에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응소 훈련이 실시되며, 적 특작부대 공공시설 테러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23일 오후 2시에는 무안·일로·삼향읍, 청계·해제면 5개 지역에서 적 미사일 공격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차량통제와 주민 대피훈련이 실시된다”면서 “비슷한 시각인 오후 2시10부터는 무안읍 불무공원 회전교차로에서 무안터미널 구간까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있을 예정이니,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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