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 후기 벼 관리 = 6월 상순에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벼 이삭 패는 시기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를 실시한다.

최근 폭염 및 국지성 호우에 따른 벼멸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밀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만생종 벼는 출수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적기방제를 반드시 실시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아울러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반드시 친환경자재를 이용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 콩 재배관리 = 콩은 개화기에서 종실비대기 사이에 습해가 발생하면 수량감소가 크므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위에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며 햇볕이 충분히 쪼이도록 해준다.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하며, 개화기, 꼬투리 달릴 시기에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를 4~6㎏/10a 시용하도록 한다.

◇ 고추재배 후기관리 =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진딧물, 노린재 등 병해충을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차단하고, 토양중 병원균 밀도의 증가를 예방한다.

붉은 고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다음에 달린 고추의 자람을 촉진한다. 또한, 수확한 고추는 2~3일 서늘한 장소에서 큐어링한 다음 비닐하우스 및 건조기 등에서 건조한다.

※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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