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 무안연꽃축제를 앞두고 다수의 외국인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 관내 체류 외국인에 대해 찾아가는 범죄(교통사고)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무안 관내에서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건, 음주로 인한 폭력사건에 외국인 노동자가 연루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무안연꽃축제를 앞두고 무안경찰은 외국인 관련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일로농공단지 등 행사장 주변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범죄(교통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를 집중 실시했다.

이번 외국인 범죄(교통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은 경찰이 외국인 노동자의 숙소·인력사무실·작업현장(20개소 250명), 산업체 근로자 고용업체 등에 직접 찾아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범죄예방 현장 교육과 아울러 자체 제작한 나라별 해당 언어로 된 범죄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내함으로써 각종 범죄·교통사고 예방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무안경찰은 연꽃축제 중 회산백련지 행사장 내에 ‘외국인 도움센터’를 운영, 외국인의 범죄민원 또는 분실접수 처리 등 외국인 상대 안전 활동을 적극적 펼쳤다.

무안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체류 외국인의 범죄피해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외국인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통합되고 안전한 무안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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