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5일까지 하얀 연꽃 만개한 무안연꽃축제 개최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동양최대의 백련자생지인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 「제21회 무안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개막행사인 “연자방 소망등 달기”와 “백련 가래떡 나눔 잔치”를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 군민노래자랑, 각설이 품바 등 풍성한 공연프로그램과 글로벌 한마음 음악회, 황토골 어울림 한마당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총 8개 분야 77종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한여름 혹서기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원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장 내 물놀이장과 연계하여 대형 돔인 “i-쿨존”을 운영한다. i-쿨존은 꽁꽁 얼린 얼음을 주제로 겨울 포토존, 이글루, 연 얼음 조각 퍼포먼스 등 한여름 얼음나라가 펼쳐진다.

또한, 낮에는 능소화 터널을 비롯해 우산길과 안개분수 거리, 그늘터널이 시원함을 더해주고 대형 바닥분수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물총페티벌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느티나무 거리에 은하수 조명등과 회산백련지의 밤하늘에 소망풍등을 날려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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