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제일 잘하는 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학생참여형 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를 개설·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전남교육청에서 실시한 ‘과정중심평가의 이해’ 연수를 바탕으로 이를 관내 학교에 직접 적용하고자, ‘과정중심평가의 실제’와 ‘프로젝트학습의 실제’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젝트 학습과 학생들의 활동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과정중심평가를 단순히 이론적으로 살펴보는 단계를 넘어, 실제로 교육과정에 적용해보는 실습 과정까지 연수함으로써, 2018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학생 참여형 학교교육과정으로 편성하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김천옥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특강을 통해 “4차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교가 배출해야할 인재는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인간관계 관리능력, 협업능력을 갖춘 인재다.”면서“인공지능과 로봇이 할 수 없는 영역의 능력을 갖추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지원청은 이번 연수 이수자를 중심으로 2학기에 각 학교에 적용해 보고, 그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사진들과의 컨설팅 실시 등 과정중심평가와 프로젝트학습 방법이 2018학년도 학교교육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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