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구로마을 153열린 음악회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제2회 구로마을 153열린음악회가 지난달 25일 오후 7시 청계면 구로마을회관 광장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 여름밤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더위를 녹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구로마을 153열린 음악회는 지난해 구로중앙교회(목사 김종수)가 주민들의 친목도모와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기획해 첫 음악회를 가진데 이어 올해로 2회 음악회가 열렸다.

마을주민 153명의 숫자를 따서 만들어진 153음악회는 이날 1, 2부 행사로 나누어 청계어린이집 재롱잔치와 청계초등학교, 청계중학교 밴드 공연 및 노래자랑, 그리고, 2부 행사에서는 박보영, 변용세. 오선지, 김수진, 박송은, 박주옥 등 수준높은 국내 성악가들이 출연, 노래 하모니로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구로마을 153열린음악회 조직위원장 김종수 목사는 “아름다운 마을, 행복한 마을,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주제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이 작은 음악회가 지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랑과 관심으로 어우러진 따뜻한 사회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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