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 본 논 관리 =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이삭이 팰 때 까지는 벼가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항상 담수 상태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삭이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2∼4㎝로 깊게 대어 수분장해 및 냉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 벼 병해충 방제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기본방제를 7월 하순∼8월 상순까지 실시해야 한다.

특히 벼멸구,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상습발생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헤쳐보아 멸구가 보이거나 피해가 예상될 경우 약효 지속기간이 긴 약제를 살포하도록 하고, 혹명나방은 한 논에서 피해잎이 1∼2개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 콩 재배 관리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빠지도록 배수구를 정비하고 잎이 너무 무성한 포장은 본잎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어 도복방지 및 유효한 생육을 유도해 주도록 한다.

콩 병해충은 7월 하순∼8월 상순까지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하여 방제하되, 2종류 이상 섞어서 사용할 때에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 여름철 고추재배 관리 = 웃거름은 1,000㎡기준으로 N-K복비 13~14kg를 3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준다.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탄저병, 역병, 담배나방 등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탄저병과 역병 방제를 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비오기 전·후 예방적으로 방제를 해야한다. 또한 담배나방의 방제는 일출 1시간전, 일몰 1시간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고추 바이러스병이 확산되고 있어, 진딧물류 및 총채벌레류 등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감염주는 즉시 제거하여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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