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복 맞아 닭고기 기탁, 지역 인재채용, 장학금 전달 등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청계농공단지 입주기업인 ㈜금화 이승준(62) 대표이사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화는 매년 초복을 맞아 닭고기를 청계면에 기부해 각 마을 경로당 및 관내복지관에 전달, 어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가 하면, 인재육성 일환으로 무안지역 저소득계층 학생(망운중, 백제고 등)에게도 장학금을 매달 150만원씩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있다.

이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목포 제일중학교, 은광학교등 서남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1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진행돼 왔으며, 2016년부터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추가 선정하여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화는 목포대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취업 활성화로 지역 대학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기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금화에는 목포대 졸업생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목포대는 지난 2015년 6월 지역사회의 중추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공로로 금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승준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할 뿐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화는 2011년 청계 제2농공단지에 입주했으며, 현재 충남 보령시, 충북 청원군등 전국에 4개의 계열사를 가진 닭고기 전문 생산·가공·유통하는 기업으로 전남 지역내 50여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교촌, BBQ등 국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맥도널드등 글로벌 식품업체를 동시에 주요거래처로 두고 지역의 대표적인 식품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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