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대상 7월6일~8월3일 매주 목요일 총 5회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이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노래교실에 이어 농번기철 농업인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충전 웃음치료 교실’을 운영한다.

행복충전 웃음치료 교실은 2017년 이례적인 가뭄과 불볕더위에 많은 농업인들이 그 어느 해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 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일로농협 웃음치료 교실은 7월6일 개강을 시작으로 힐링교실, 건강체조, 댄스교실, 음악교실, 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8월3일까지 총 5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양파 수확이 끝난 여름 농한기에 운영되는 이번 웃음치료 교실은 관내 농업인들의 수강신청이 폭주해 150명을 조기에 마감했다.

박영수 조합장은 “봄부터 농번기철 양파수확까지 영농지도 현장활동을 하면서 많은 농업인들을 만났고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에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행복충전 웃음치료 교실을 제공하는 만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로농협은 스마트폰 활용교육, 행복충전 노래교실, 이불세탁대행에 이어 웃음치료 교실까지 운영, 농업농촌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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