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일사천리서 지난 8일 판매 ‘좋은 결과’
무안군 지원·목포대 기술개발·황토보듬에프앤디 생산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지원해 목포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기술을 획득한 황토보듬에프앤디(대표 나광국)의 ‘황금아리 무안양파 진(眞) 스틱’이 홈앤쇼핑 판로 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一社千里)’에 지난 8일 소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안군은 그동안 향토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목포대학교와 함께 기업을 지원해왔다. 청계면에 소재한 황토보듬에프앤디도 무안군의 친 기업지원 정책으로 무안 특산품인 양파를 활용한 특허기술을 획득 ‘황금아리 무안양파 진(眞) 스틱’을 생산하고 있다.

‘황금아리 무안양파 진(眞) 스틱’은 무안 황토에서 재배되는 100% 무안 양파의 우수한 성분을 거부감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목포대학교가 기술을 개발해 겉껍질과 뿌리까지 통째로 저온 농축시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남성 불임환자의 정자 운동성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확인해 특허등록까지 완료한 제품이다.

양파에는 항암효과가 높은 케르세틴(QUERCETIN)을 비롯해 알리신, 비타민, 칼륨, 엽산 등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항암 작용하는 케르세틴(QUERCETIN)은 양파 속보다 양파 겉껍질에 332 mg/100g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황금아리 무안양파 진(眞) 스틱’은 12g 스틱 속에 온전한 양파 한 알과 17가지 생약을 고농축해 GMP(의약품전문제조시설) 인증시설에서 생산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번 일사천리를 통해 진(眞) 스틱의 효능이 홍보돼 첫 방송치고는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황토보듬애프앤디 나광국 대표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전국전인 영업망이 없어 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에 홈앤쇼핑 일사천리 판매를 계기로 판로 확대를 통해 무안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시작된 일사천리 사업은 지난 5년 간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총 368개 제품을 발굴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그게 기여 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112개 상품에 총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무안지역에서는 지난 2012년 9월 ‘황토랑양파즙’이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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