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889억원서 4,339억원으로 증가
가뭄대책·지역개발 등 반영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이 47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무안군의회에 제출했다. 무안군의회는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40회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확정할 예정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은 470억원으로 본예산 3,889억원 대비 12.15%에 달하며 이 같은 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무안군 예산은 4,339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자체수입은 470억원으로 재정자립도 11.4%이며 의존수입이 3,293억원으로 80%, 보전수입이 352억원으로 8.6%에 달하며 부채는 0원이다.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관광지 조성 및 정비(18억원) ▲비위생매립장 정비(16억원) ▲경로당 에어컨 설치 등 노인복지(10억원) ▲가뭄대책 및 영농편익사업, 재해예방(70억원) ▲지역개발 주민숙원사업(4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30억원) 등이다.

예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으로 688억원에서 878억원으로 190억원이 증가해 전체예산 중 가장 많은 21.3%를 차지한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95억원, 환경보호분야에 36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에 33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67억원, 사회복지분야에 22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13억원이 반영됐다.

무안군의회는 무안군으로부터 제출된 추경안에 대해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40회 무안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심의, 의결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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