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교류 협력 통한…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 확대 제공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지난 8∼9일 이틀 동안 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 초·중·고 학교장과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군 일원에서 ‘영호남 교류(교육) 협력을 위한 무안‧문경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금번 합동 워크숍은 2015년 문경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3번째 워크숍으로 양 교육지원청과 소속 학교 간 교류(교육) 협력 증대 방안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 확대 및 정보 교환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무안교육지원청, 거점고인 무안고 교육기관 방문과 무안군의 대표 자연환경인 회산 백련지, 갯벌체험센터 견학 및 체험일정으로 구성됐고,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꿈 틀․맘 틀을 키우는 행복한 무안교육 및 특색교육활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꿈과 맘을 키울 수 있는 지 방향과 방법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교육지원청 교장단은 거점고인 무안고(교장 정한성)를 방문하여 거점고 운영현황 및 특색교육활동을 보고 들으며 거점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상호 토론하였으며 전남예술고 공연(사진)을 보고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천옥 교육장은 “영호남 교류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교육적 이슈를 공유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만남이 지속되어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 교장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간 정보교환과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교육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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