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은 지난 12일 안전 분야별 담당 실과소장과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안전업무 추진 시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군청 실과소 안전 분야 담당자와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담당자들 22명으로 구성된 ‘지역안전지수 개선 협업팀’을 구성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6 지역안전지수’7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야별 담당 보고자들은 고령자와 같은 안전 취약계층의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대응 등 개선대책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박준수 무안부군수는 “분야별로 안전업무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군과 유관기관 간 관련 담당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야 효율적인 안전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안전지수 2개 분야(화재, 안전사고)에서 1등급을 받아 도내 지역안전지수가 가장 높았고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 10%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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