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본관건물 포함 6개동 대상

무안군은 지진발생에 대비해 군청 본관을 포함한 6개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 평가를 이달 말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사례에 비춰볼 때, 우리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공공청사가 원활히 재난대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청 6개동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해 본격적인 내진보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진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대진보강과 더불어 민간참여 확대를 유도하고자 내진성능을 확인받은 개인소유 건축물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을 적극 홍보해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청 본관을 포함한 6개동에 대한 내진성 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강공사가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하여 보강공사를 실시, 안전한 공공청사로 거듭나 재난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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