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아동학대에 대해서 아시나요?. 보호자를 포함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고 이끌어야 하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 학대, 방임 등을 하여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자라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아동학대라고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연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3년 1만3천건 2014년 1만7천건 2015년 1만9천건으로 매년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뿐 만 아니라 아동학대의 82%가 부모에 의해 이루어지며, 어렸을 때 가정폭력, 성폭력, 정서적 학대를 경험할 경우 또다시 자기의 자녀에게 학대를 가 할 확률이 높은 만큼 아동학대의 대물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아동학대의 사후 증후현상을 지켜보면 신체적 학대를 당할 경우, 어른과의 접촉을 피하거나 갑작스런 공격적인 행동이나 극단적인 행동증후가 나타내며 정서적 학대를 당할 경우 심한스트레스로 인한 틱(TIC)장애 와 언어장애등 살아가는데 있어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여러 사후 증상이 나타 날수 있다.

경찰에서는 이에 대비하여 각 경찰서마다 아동학대 전담경찰관을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조금 더 신속하고 빠르게 아이들의 아동학대 신고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에게만 아동학대의 문제해결을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깨끗한 정신, 건강한 신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