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소방서는 지난 1일 화재 초기대응이 어려운 농촌마을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경면 성재동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철주 군수, 최완석 소방서장, 김선발·이정희 무안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최기섭 현경파출소장, 이준익 농림축산 검역본부 무안공항소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무안소방서는 이날 정귀녀 성재동마을 이장과 김양천 새터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각 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

또한, 행사 전 소방서직원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각 가정을 방문해 감지기 설치 및 주택안전점검, 취약요인제거 등을 실시했다.

최완석 무안소방서장은 “오늘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계기로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와 신념을 가지고 정귀녀 이장님과 김양천 이장님을 중심으로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신다면 이 마을에서는 단 한건의 화재도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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