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 사창1지구, 현경 평산1지구 내년도 지구지정 신청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몽탄면 사창1리 마을회관과 현경면 평산1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사창1지구, 평산1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의 목적과 필요성을 비롯해 사업개요와 추진일정,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몽탄면 사창1지구와 현경면 평산1지구는 주택개량사업과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실제현황과 지적도 상의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2018년 말까지 총 2,164필지(198만5천㎡)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 사항을 바로잡고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경계분쟁은 물론 기존 맹지를 해소해 토지 가치를 높이고 사업비도 국비로 집행해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부담도 없다.

군 관계자는 “전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를 해야만 전남도에 사업지구 신청을 할 수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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