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 주민모임 무안사랑모임회 300만원 쾌척
운남면새마을협의회, 운남면 강철원 씨 각각 100만원 쾌척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지역사회에서 승달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무안사랑모임회(회장 고재우)는 지난 2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승달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무안사랑모임회는 지역발전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무안읍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로잔치 등 지역행사 개최에 후원을 해오다가 이번에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승달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했다.

이에 앞서 운남면 강철원 씨가 100만원, 운남면새마을협의회(회장 전봉식)도 1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운남면 새마을협의회는 평소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다 이번에 폐비닐 및 재활용품 등의 판매수익을 지역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승달장학금으로 흔쾌히 기탁하게 됐다.

강철원 씨도 무안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9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70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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