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겨울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 주택·공장·사무소·공사장 등에서 추위를 이겨내려고 화기와 난방용품의 사용이 급증하여 화재발생 건수 또한 증가한다.

2015년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31% 이상을 차지하여 다른 계절에 비하여 화재가 자주 발생하며, 인명과 재산피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우리 모두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하고 실천해 보도록 하다.

첫째, 겨울철 자위 소방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화재 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한다.

둘째, 공장이나 창고 등에 제품을 적재할 때에는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발화위험물질은 따로 분리하여 보관한다.

셋째,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화재 위험 지역으로 판단되는 곳은 ‘화기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방화에 대한 철저한 확인 감독을 한다.

넷째, 화재 시 화재 확대의 최소화를 위하여 내부시설의 단열내장재 처리와 방화 구획의 설정과 방화문을 설치한다.

다섯째, 담뱃불로 말미암은 화재의 예방을 위해서 흡연 장소를 안전한 곳에 설치하여 관리한다.

겨울철이 되면 소방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등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방서의 힘만으로는 역부족하다. 무엇보다 우리 재산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율방화의식의 고취가 중요하다.

지금부터 화재예방 실천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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