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 희망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3일 오후 2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아동·청소년에게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과 감성을 키워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선 피가로의 결혼 서곡(모차르트), 헝가리 무곡 5번(브람스), 클라리넷 협주곡 3번 1악장(칼 슈타미츠), 아프리칸 심포니(반 맥코이), 왈츠(쇼스타코비치), 한국민요(최성환), 캐리비안의 해적 OST(클라우스 베델트) 등 주옥같은 노래가 연주됐다.

박상규 무안희망의 오케스트라 단장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만 하던 우리 아이들이 희망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공경의 날, 마을 경로당공연 등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나누는 기쁨을 누리고 지역공동체와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정기연주회가 있기까지 적극 후원해 준 김철주 군수님과 음악감독, 강사,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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