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박경민(54) 전남경찰청장이 지난 11월28일 경찰청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인천경찰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박 치안정감은 경무관이 된 지 4년 만인 2014년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다시 2년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됐다.

박 청장은 청계면 출신으로 청계서교(12회), 청계중(5회), 목포고(30회), 경찰대학교(1기)를 졸업, 1985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보성경찰서장(2002), 경찰대 총무과장(2003), 인천 경비교통과장(2004), 경기 시흥서장(2005), 서울청 기동단 1기동대장(2006), 서울 강동경찰서장(2007), 경찰청 생활안전과장(2008), 광주경찰청 차장(2012), 경찰대학교 교수부장(2012), 서울경찰청 보안부장(2013), 경찰청 대변인(2014), 중앙경찰학교장(2015), 전남경찰청장(2016)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0년 12월 경무관 승진 후에는 미국 주재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박 청장은 조직 내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따뜻한 성품으로 ‘신망과 함께 존경’을 받고 있다.

경찰청 측은 “이번 인사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입직경로와 출신 지역 등은 물론 대상자의 경력과 능력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청계면 도대리에서 박홍남 씨(77세)의 4남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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