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내재해형 철재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원예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추가대상자 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 절차와 요령을 설명했다.

무안군은 현재 154ha, 1,700여명의 농업인이 시설하우스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내재해형 비가림 하우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세발나물, 수박, 쪽파, 엽근채류 등에 있어 병충해 발생 감소와 약제살포 횟수 감소로 경영비를 줄이고, 단경기 재배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므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원예작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재해형 철재비닐하우스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6.1ha 46억원 456농가에 지원했고, 올해에도 본예산 6억원 55농가를 선정했고, 1회 추경에서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원예특용작물 인프라구축사업」 3억2,000만원, 「고추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5억원, 갓재배시설단지 2억원 등 시설원예분야 사업에 올해 22억2,000만원이 투입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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