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지역만들기

[무안신문=명가화 기자]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인)는 지난 12일 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지역만들기’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를 이끄는 리더로서 자치위원과 이장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무적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는 광주 YMCA 안평환 사무총장을 강사로 섭외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에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주민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마을 만들기에 대해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안평환 강사는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 생활환경의 문제를 민주적 절차를 거쳐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풀뿌리 생활공동체 운동”이라면서 “주민자치위원 등 리더는 동네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약간 손해를 보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며 더디 가더라도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