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투자신탁운용(주) 조상연 선임수석 초청 강연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신협(이사장 신재열)이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신협 이사장실에서 프랭클린템플턴 투자신탁운용(주) 조상연 선임수석을 초청, 1시간 동안 국제 자본흐름과 우리나라 경제상황, 그리고 안정적인 재테크 등에 대해 신협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 선임수석은 강연에서 “요즘 미국 경기는 회복기로 접어들어 미국금리는 앞으로 3년간은 더 오를 것이다”면서 “하지만 그 밖의 나라들은 침체기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고 국제경기를 진단했다.

이어 조 수석은 “우리나라 역시 금리인상이 어려운 데는 소비가 죽어 있기 때문이며, 은행들의 초저금리(1∼2%) 정책은 오래 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는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큰 이익보다는 4∼5% 정도의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투자에 나서야 하고, 이때 비과세 부분들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면서 “특히 투자는 장기적 안목에서 인구가 감소할 것에 대비, 변두리 지역보다는 역세권 주변이나 중심상가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재열 이사장은 초청강연 대해 “지역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먼저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투자에 대한 인식확대와 시야를 넓혀 주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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