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초당대학교 복싱부 박학준(22) 선수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 초당대학교 복싱부는 4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라이트플라이급(-49kg)에 출전한 박학준 선수는 8강에서 서울시 대표 송재성 선수를 만나 3대 0으로 심판전원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 경북 김태완 선수에게 2대 1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을 획득했다.

초당대학교 이현승 복싱감독과 함께 훈련한 전남 복싱대표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6위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박학준 선수는 “올해 눈이 찢어지는 부상 때문에 메달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초당대학교 복싱부는 제53회 전남체전에서 무안대표로 출전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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