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교육부 추천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거점고등학교인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가 2016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부 추천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해 전남의 초·중·고 821개교에서 1년 동안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해 교육과정을 가장 알차게 운영한 66개교의 우수 학교를 선정해 발굴해 표창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무안고등학교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4개영역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운영, 꿈·끼·인성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우수사례의 심사 기준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특색 있는 사례 운영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2016.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아울러 무안고는 도교육청의 현장실사를 거쳐 중마고, 순천 매산여고와 더불어 전남을 대표하여 교육부 추천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무안고등학교에서는 내고장 사랑 실천하기,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학급 운영, 고등정신 능력 배양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 운영, 탐구활동 발표대회 등 다양한 특색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자율·배려 인성 함양을 위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연구학교를 올해부터 2년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거점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활동이 활발하여, 2016년도에도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 대상 수상(가온누리)’, ‘전라남도 9급공무원 최연소 합격(3년 김두을)’, ‘무안황토갯벌축제 마라톤 참가(130명 완주)’, ‘한국장학재단 인문영재 선정(3년 표은혜)’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보여 지역민들의 큰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정한성 교장은 “<함께 꿈꾸고, 함께 도전하며, 함께 성취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여,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명품교육 일번지, 모두가 행복한 무안고등학교’라는 기치를 내걸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초등학교 5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0곳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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