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전남도청에서 흉기·방화 소동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7시 15분께 전남도청에서 흉기를 든 채 휘발유를 도청 1층 로비에 뿌리고 “죽겠다”며 소동을 벌이는 진모(46)씨를 테이저 건과 분말 소화기를 발사해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진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일행들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112 신고를 했으며 경찰이 특정인의 휴대전화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진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방화 이유 등레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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