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명가화 기자] 무안군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장흥국제통합의학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16 건강증진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시·군별 통합건강증진사업 관련 신체활동 프로그램 중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요가 등에서 한 종목을 선택해 지역특성을 살린 안무로 구성해 경연을 펼쳤다.

무안군은 지난 8월 개최됐던 무안연꽃축제 중년건강클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던 삼향읍팀이 ‘황토골 품바가 세계로’팀으로 출전해 전라남도 경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연에서 무안팀은 품바의 발상지 무안군을 알리는 품바 퍼포먼스와 그동안 갈고 닦은 줌바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대회 참가자들은 “댄스를 통해 생활의 활력이 생겨 건강상태가 좋아진 느낌”이라면서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특별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경연은 끝났지만,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신체활동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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