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든 황금들판은 풍성하지만 자칫 주의를 게을리 하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다.

요즘 벼·콩·과일 및 고구마 등 수확기에 접어든 농가에서는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긴 옷을 입고 장화(등산화) 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하며 모기약(스프레이), 백반을 준비해 독사·들쥐·진드기 등 해충들의 공격을 방지하는 등 예방만이 현명한 대책이 아닌가 싶다.

구급·구조 활동을 나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사고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다음 몇 가지 대처요령을 습득해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 했으면 한다.

농기계 사고 예방 요령은 사용기계 종류에 따라 머리보호를 위한 장구를 착용토록 한다. 농기계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상해방지용 모자 및 작업복을 착용한다.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 준수을 준수하고 주·야간 도로주행시 관련법규를 지켜 안전운행한다. 두렁이 높은 곳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미끄럼 방지장치가 붙은 판을 사용하고 전복, 추락에 주의한다.

농기계를 사전점검 할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안전한 상태에서 실시한다.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은 야간운전, 농로주행 등 주의할 점과 작업 중 주의사항을 스스로 생활화하고 각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농기계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각 차량, 농기계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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