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명가화 기자] 삼향읍 스위트패밀리 합창단(단장 양승연)이 무안연꽃축제 ‘제4회 읍·면민 합창경연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8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상필·이정진)에 지난 20일 기탁했다.

삼향읍 스위트패밀리 합창단은 2~3회 읍·면민 합창경연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차지해 올해 4회 대회에선 타 읍·면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상수상실력이 되었지만 특별상을 받았다.

상금을 기탁 받은 삼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3세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현금 1,363만원과 쌀, 틀니 등 현물 60건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 가구 서비스연계 356건, 와병 노인 10세대에 성인용기저귀와 간식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돼지고기와 라면 쌀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기탁 받은 상금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삼향읍 스위트패밀리 합창단 양승연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안군민들의 마음에 꽃향기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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