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출산 준비교실 운영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은 이달 20일부터 6주간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남악출장소에서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행복한 출산 준비교실은 임산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전문가를 초빙해 건강한 임신을 위한 생활운동 및 요가부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신 중 생활습관,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을 통한 산모에게 좋은 태교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임신건강관리 및 신생아 돌봄 방법을 비롯해 모유수유방법, 튼살 오일 만들기, 모빌과 딸랑이인형 만들기, 태아와 임산부를 위한 요가교실 등이다.

특히 군은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해 사회적·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 가정의 산모들에게 안전한 출산을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적 차이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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