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책유공 공로 ‘살기좋은 무안’ 만들기 최선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 안전총괄과 구성남 방재담당이 재해대책에 공을 세운점을 인정받아 지난 5일 대통령상을 전수 받았다.

1988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한 구 담당은 28년 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맡은바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주민을 위한 친절 봉사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참봉사 행정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를 주위로부터 받아왔다.

특히 그는 지난 4년 1개월 동안 재난분야에 근무하면서 재해발생시 조기복구에 앞장서 주민 안정에 기여했다.

구 담당은 재해문자 전광판 및 문자전송시스템, 자동음성통보시설을 무안군 380개 자연마을에 설치해 돌발적인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 무안읍재해위험지구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침수문제를 해결했고 2015년에는 현경·망운면 일대 144ha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재해예방 사업을 시행했다.

그는 무안군자율방재단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지역만들기 운동을 추진했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발생할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과소 및 읍면에 재난대비 행동매뉴얼을 제작 교육하고,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구 담당의 이러한 노력으로 무안군은 2014년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성남 방재담당은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재해 없는 살기좋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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