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무더위…가을태풍 1개 한반도 영향

[무안신문=편집부] 1994년 이후 22년 만에 최악 폭염을 기록한 올 여름 찜통더위가 서서히 물러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광주와 전남 6개 지역에 최초 발효된 이후 전역으로 확대된 폭염특보가 36일 만인 지난 8월 25일 풀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5일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무안·함평·영광·목포에 발효 중인 폭염 경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9월까지는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는 다소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6년 가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은 9월과 10월에는 평년보다 높고, 1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이다.

또, 가을에 태풍이 8∼12개(평년 10.8개) 발생, 이 가운데 1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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