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가공 창업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하여 공동생산을 위한 준비 단계로써 농산물 가공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위생법규, 제품 표준화, 세무, 특허 등 행정적 절차와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지식을 쌓고 직접 생산·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창업을 원하면서도 자금문제로 창업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의 현실을 감안해 공동생산·개별판매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잉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100%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면, 소비자들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서 대기업 상품들과도 충분히 경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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