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아 존중감 향상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시즌인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푸드아트테라피’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식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하고 발표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음식이라는 매체를 통해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보고 그룹을 나누어 우드락에 다양한 음식 매체를 이용해 소망나무를 꾸며 보면서 자신의 꿈과 소망을 적어보고 다른 그룹들과 공유해 보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음식으로도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과자로도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 ‘나에 대해 잘 알게 됐다’, ‘음식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등으로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으며,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 조사결과 96%로 나타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무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과 심리검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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